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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방선거 기간 정치·선거 기사 댓글 노출 안 한다"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다음 달 지방선거를 위해 기사 및 댓글 관리에 나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네이버가 다가오는 지방 선거를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16일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다음 달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댓글에 임시 조치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번 선거 전까지 정치 기사 댓글이 바로 노출되지 않도록 노출값을 '비(非) 노출'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댓글 페이지를 클릭해야만 기사의 댓글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인사이트네이버 모바일 화면


또한 네이버는 정치 기사의 댓글을 최신순으로 정렬하도록 바꿨다.


이는 앞서 조작 논란이 일어났던 '순공감순'에 대한 반발을 적극 수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뿐만이 아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이용한 SNS 계정을 통한 연결 역시 금지했다.


해당 기간 네이버 이용자는 매크로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SNS 계정으로 댓글을 작성할 수 없다.


네이버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인증 등 선거운동 기간 일정에 맞춘 추가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인사이트더 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