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유조선 4척 선수금환급보증 발급 받고 '경영정상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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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STX조선해양이 유조선 4척에 대한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 발급에 성공했다.


지난 3일 STX조선은 지난해 그리스 선사인 오션골드(2척)와 판테온(2척)과 계약한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의 RG를 산업은행으로부터 발급받았다.


RG란 발주처가 조선소에 일감을 맡기고 내는 일종의 선수금에 대해, 선박이 계약대로 인도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은행이 보증을 서는 것을 말한다.


발주처가 RG 발급을 확인한 후 최종 계약에 서명하며 이를 발급받지 못하면 수주 계약은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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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은 산업은행의 이번 RG 발급으로 인해 옵션 분에 대한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또한 RG 발급에 대한 글로벌 선사들의 우려가 없어진 만큼, 향후 신규 수주에도 보다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STX조선은 RG 발급과 함께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가능해진 만큼, 선주사 만남과 조직개편 등을 단행하며 본격적인 경영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STX조선 관계자는 "이전까지 RG 발급이 되지 않아 선주사들이 계약을 미루기도 했다"라면서, "RG 발급이 정상적으로 이뤄졌으니 수주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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