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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전설' 브라밤, 15억원대 슈퍼카 'BT62'로 화려한 복귀

브라밤 오토모티브가 설립 2년 만에 첫 번째 슈퍼카 'BT62'로 돌아왔다.

인사이트'BT26' / 사진 = 브라밤 오토모티브 공식 트위터


[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F1계의 전설' 브라밤 오토모티브(브라밤)가 지난 4일 자사의 첫 번째 슈퍼카 'BT62'를 영국 런던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브라밤은 F1 팀 브라밤의 오너이자 레이서인 잭 브라밤의 이름을 따 그의 아들 데이비드 브라밤이 설립한 자동차 제조사다. 


브라밤은 출범 2년 만에 첫 모델 트랙카 'BT62'로 화려하게 돌아온 가운데 해당 슈퍼카의 가격은 무려 100만 파운드(한화 약 15억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인사이트'BT26' / 사진 = 브라밤 오토모티브 공식 트위터


트랙카 'BT62'는 낮게 깔린 차체와 거대한 카본 리어윙을 갖춘 게 특징이다. 후방에 장착된 조절식 리어윙은 최대 1200kg의 다운포스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차내 시트 뒤편에 탑재된 5.4리터 자연흡기 V8 엔진은 최대토크 68.18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 최고출력 700마력의 힘을 뿜어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게다가 수준급 경량화를 통해 차체 중량은 972kg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인승 2도어 쿠페형 차체는 경량 카본 파이버 소재로 만들어졌고 차체 길이는 4460mm, 폭은 1950mm, 축간거리는 2695mm로 이루어져있다.


인사이트'BT26' / 사진 = 브라밤 오토모티브 공식 트위터


잭 브라밤의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트랙카 'BT62'는 단 70대만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잭 브라밤은 F1 월드챔피언을 3회 이상 차지한 전설의 드라이버로 현재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팀으로 F1을 우승한 유일한 드라이버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