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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휴대폰 번호만 알면 이체 가능한 '연락처 이체' 출시

신한은행이 휴대전화번호만으로 이체가 가능한 새로운 간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사이트

사진 제공 = 신한은행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 편의를 한층 강화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했다.


3일 신한은행은 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상대방 휴대전화 번호를 통해 간편하게 자금이체 등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신한 biz 퀵 연락처 이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더 편리하게 이체할 수 있도록 한 '신한 biz 퀵 연락처 이체' 서비스는 신한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기업 및 개인사업자 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최대 1만건까지 상대방 연락처 등록 및 이체가 가능하다.


인사이트뉴스1


이체 방법은 간단하다. 거래 상대방(개인과 법인)의 계좌번호가 없더라도 본 서비스를 이용해 이체를 등록하면 수취인에게 문자 메시지가 전달된다.


수취인이 문자 메시지를 통해 본인 은행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송금액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신한 biz 퀵 연락처 이체' 서비스는 수취인별 입금액과 수취인 입금 통장의 표시 내용은 물론 출금 통장의 표시 내용도 각각 다르게 등록할 수 있다.


또한 지정한 시점에 이체가 가능한 '예약 이체등록' 기능도 함께 제공해 편리함을 강화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 고객에 제한적으로 제공되고 있는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확대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