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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멘토링'으로 IT소외 학생 돕고 있는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특수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B국민은행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특수 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23일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서울 시립미디어센터'에서 사피엔스4.0과 함께 보호관찰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멘토 KB!' 디지털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호관찰 중인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 더욱 의미가 있었다.


2017년부터 시작된 KB디지털멘토링은 4차산업혁명시대의 필수 언어인 코딩교육을 통해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교육대상이나 연령에 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고, 이를 통해 상황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해에는 도서벽지·대안학교 등 IT 소외 학생들을 찾아가 코딩 교육을 진행했으며, 올해에는 자유학기제 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해 약 1천여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번에 시행된 교육에서는 로봇을 움직여 보고 직접 게임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 언어의 단순 암기가 아닌 원리를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코딩이란 개념이 처음엔 어렵고 생소했지만 게임을 직접 만들며 배울 수 있어 재밌었다"고 밝혔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계속 새로운 시도를 해보고 싶다는 말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IT에 소외된 어려운 환경의 청소년들이 KB디지털멘토링을 통해 새로운 꿈을 키우길 바라면서 이번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코딩에 관심이 있는 많은 교육기관들이 KB디지털멘토링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