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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부산 첫 '에너지 저장 장치 태양광발전소' 상용발전 개시

부산 화명정수장과 LS산전 부산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가 상용발전을 시작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메가와트급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가 상용발전을 시작했다. 


12일 부산시는 LS산전과 공동으로 MW(메가와트)급 ESS(에너지 저장 장치) 연계 태양광 발전소의 상업발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화명정수장과 LS산전 부산공장에 설치된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달 준공한 바 있다.


화명정수장 발전소는 정수장 내 침전지·정수지·펌프동·활성탄동 등 총 4곳에 태양광 1MW, ESS 3MWh 규모로 설치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부산시


해당 발전소는 총사업비 37억 1천만원이 투입된 부산시 최초의 MW 급 ESS 연계 태양광 발전소다.


부산시와 LS산전은 이번 준공을 통해 연간 1310MWh의 전기를 생산해 매년 3억 7000만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수장 침전지 상부에 설치된 태양광 설비의 차광 효과로 녹조현상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란 예측이다.


부산시와 LS산전 부산공장은 향후 사업장 내에 에너지 신산업 견학 프로그램인 '쇼룸'을 구축해 사업 확대를 위한 홍보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부산시의 '클린에너지 부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에 ESS를 접목한 부산 최초의 사업이다.


인사이트LS산전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