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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신임 대표에 윤재춘·전승호 사장 공동선임

국내 제약회사 대웅제약이 윤재춘·전승호 사장을 선임하며 12년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인사이트윤재춘 대표이사 사장 / 대웅제약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대웅제약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23일 국내 제약회사 대웅제약은 '제58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대표이사에 윤재춘(59) 사장과 전승호(43)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내부 경영은 윤재춘 대표가, 글로벌 시장은 전승호 대표가 이끌어갈 예정이다.


두 대표는 회사가 설립한 '글로벌 비전 2020'을 주도할 중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전승호 대표이사 사장 / 대웅제약


윤재춘 대표는 대웅에서 경영지원본부장을 역임하며 그룹의 사업을 총괄해 왔다. 그는 다방면의 효율적 관리 경험을 두루 갖춘 경영인으로 평가받는다.


전승호 대표는 대웅제약의 글로벌 전략팀장, 글로벌 마케팅 TF팀장 등을 거쳐 글로벌 사업본부를 맡아왔다. 그는 수출 증대를 이루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이 윤재춘, 전승호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되면서 그간 회사를 이끌던 유재승, 이종욱 공동대표는 경영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12년간 대웅제약 대표이사를 맡아온 이종욱 부회장은 고문직을 수행한다. 윤재승 회장도 이사회 의장으로서 후임 경영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삶의 질 향상을 선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우루사, 이지엔 캡슐 등이 있다.


인사이트대웅제약 / 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soyeo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