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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올해 안에 접히는 스마트폰 출시한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올해 안에 접히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트삼성 갤럭시X 콘셉트 이미지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아직 삼성전자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 안에 접히는 스마트폰, 즉 '폴더블 스마트폰'이 출시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4일 이데일리는 업계의 말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올 연말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2월 출하를 목표로 폴더블 스마트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사이트고동진 사장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을 만들 것이라는 예측은 지난 2016년부터 있었다.


이후 삼성전자 측이 공식적으로 폴더블 스마트폰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8 공개 행사에서였다.


이날 한 기자의 질문을 받은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은 "내년(2018년)을 목표로 폴더블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라며 "출시 로드맵에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몇 가지 문제점들을 확실하게 넘을 수 있을 때 제품을 낼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삼성 디스플레이 


고 사장의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입장은 더욱 조심스러워졌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 기자 간담회에서는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에 대해 "가능한 빨리 하고싶지만 제대로 된 물건을 내놓기 위해 시기를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언급했다.


고 사장과 삼성전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업계에서는 조만간 폴더블 스마트폰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미국 경제 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출시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스펙을 나열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대화면을 장착해 화면을 여러 개로 분리하거나 하나의 큰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두 번 접을 수 있는 기기로 완전히 펼쳤을 때 태블릿 PC처럼 보일 것으로 추정했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것처럼 삼성전자가 연말 혹은 내년 초에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초대형 화면 '접었다 폈다'하는 삼성 폴더블폰 '갤럭시X' 스펙 공개삼성이 반드시 2019년 공개하겠다고 밝힌 폴더블폰 '갤럭시X'의 예상 스펙이 공개됐다.


"삼성, 2018년에 접는 스마트폰 '갤럭시X' 선보인다"삼성전자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접을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X'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