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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남해 4MW급 태양광발전소 본격 가동…"1400가구 1년간 사용 전기량"

OCI가 태양광발전소 준공 및 가동을 통해 태양광 시장에 활력을 충전시키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OCI


[인사이트] 강동극 기자 = OCI가 태양광발전소 준공 및 가동을 통해 태양광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3일 OCI는 경남 남해에 건설한 4MW급 태양광발전소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우성에이스와 협력해 준공한 남해 태양광발전소를 드디어 개시한 것이다.


참고로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조성한 1300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펀드 프로젝트를 통해 준공된 첫 번째 발전소다.


인사이트연합뉴스


해당 발전소의 연간 생산 전력은 5200MWh로 알려졌다. 이는 14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와 더불어 OCI는 인근 주민을 위한 상생 방안으로 130kW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별도로 지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허기무 OCI 에너지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남해 태양광발전소는 OCI가 글로벌 인프라 전문 운용사인 IPM의 자문과 업무 위탁한 삼성자산운용의 펀드를 통해 국내 최초로 설립한 'OCI-삼성 태양광 전문투자형 사모투자 신탁 1호'의 첫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이어 "이를 시작으로 국내 태양광발전시장이 활성화되는 시기를 앞당겨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OCI는 지난 2012년 태양광발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남해 외에도 상주, 고성 등에 총 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남해에 2차로 개발 중인 6MW 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해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기 공급 어려운 지역 병원에 태양광 발전기 세워준 LGLG전자가 전력 공급에 어려움을 겪던 파키스탄 지역 보건센터에 태양광 발전 장비를 지원했다.


강동극 기자 donggeu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