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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롯데쇼핑몰에서 물건 사지 맙시다”

한 소비자가 G마켓을 통해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배송된 상품이 불량임에도 두 회사가 서로 책임을 미뤄 소비자를 답답하게 했다.

via 다음 아고라

 

한 소비자가 G마켓을 통해 롯데백화점 상품을 구매했다. 그러나 배송된 상품이 불량임에도 두 회사가 서로 책임을 미뤄 소비자를 답답하게 했다.

 

지난 7일 다음 아고라에 'G마켓, 롯데쇼핑몰에서 물건 사지 맙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지난 11월 24일 G마켓을 통해 롯데백화점 쇼핑몰에서 닥스 손장갑을 구매했다. 그런데 이 장갑을 두 번째 착용했을 때 오른손 엄지와 검지 사이가 찢어졌다.

 

이에 먼저 G마켓에 환불 요구했다. 하지만 G마켓 측은 "우리는 모른다"며 롯데쇼핑몰 전화번호를 안내하고 전화를 끊었다.

  

via 다음 아고라

롯데쇼핑몰 역시 'G마켓에 전화하라"고 책임을 미뤘다. 이러한 태도에 글쓴이가 강력하게 항의하자 결국 '장갑을 반송하라'고 했다.

 

그런데 롯데쇼핑몰 측은 "반송된 상품의 실물을 보고 심의하여 처리하는데 3~4주가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 "주문 상품이 배송된 지 많이 지나서 거의 환불 및 반품은 어려우며, 다시 고객에게 반송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말에 글쓴이는 "고객한테 갑질한다"고 분노했다. 아울러 "G마켓이나 롯데쇼핑몰은 판매한 물건에 대하여 끝까지 책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